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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사거리 맛집] 석쇠직화구이 치킨 가마꿉
    아무거나 2020. 3. 25. 00:37

    안녕하세요.

    맹짠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광명에 있는 석쇠 직화구이 치킨집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 하나를 보고 가보고싶다는 생각에 방문했습니다.

     

    아래의 영상인데요

     

     

    가마솥 모양의 오븐에 구워낸 촉촉한 치킨이 특징이라고 하길래 어떤맛일까하는 궁금증이 샘솟던 찰나에 와이프님께서 같이 가서 먹어보자고 선뜻 말해줘서 출격했습니다ㅎㅎ

     

    집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이 광명사거리점인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차를 타고 둘이서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조리방식의 치킨을 먹는다는 생각에 기대가 한껏 올라있던 상황이라 그런지 가는내내 차가 막히는게 답답하기 그지없더라구요...ㅋㅋ

     

    아! 가기전에 사전에 전화로 주차장이 있는지 문의했고 주차장이 건물 지하에 있기는 하나 별도의 주차비가 발생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동할때 주차장이 인근에 없을경우 굉장히 불편함을 느끼는 저로써는 주차비를 지불하더라도 안전하게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다는 자체에 감사하며 주차했습니다ㅋㅋ

     

    그렇게 2시간처럼 느껴진 20분이 흐르고 도착해서 주차를 마치고 1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자 주황색의 작은 출입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정문은 안쪽의 시장골목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외부에서는 직접적으로 매장이 보이지 않는다고합니다... 찾아가실때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저녁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코로나19의 여파는 강력했는지 저희 포함 3테이블만 자리를 지키고있었습니다.

     

     

     

    무엇을 주문할까 흥분된 상태로 대화를 나누며 메뉴를 고르던 도중

    급한대로 와이프는 맥주부터 시키더군요... 

     

    그리고나서 '사장님께 추천받아보자'는 와이프의 말을 듣고 사장님께 추천을

    요청드렸더니 사장님께서는 매운양념치킨이 가장 맛이 좋고 인기가 좋다고 하셔서

    '그걸로 주세요'를 시전했습니다.

     

    그렇게 주문 후 바로 나온 맥주(와이프)와 콜라(본인)를 먹으며 기대감을 논하던 도중에 특이점을 발견하게됩니다 -_-;

     

     

    아니 이게 왠걸 맥주랑 나온 기본안주 뻥튀기(?)로 추정되는 녀석이 상당한 맛을 지닌 특이점으로 주문한 치킨이 나오기도 전에 기본안주를 두번이나 리필하는 상황이 나온겁니다ㅋㅋㅋ

     

     

    그렇게 폭풍과 같던 1차 목축임이 진행되던 중간에 드디어 영상으로 본 치킨을 영접하였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구성은 치킨무, 케요네즈(케찹+마요네즈)샐러드, 소스는 순서대로 소금, 갈릭마요, 겨자소스였고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비주얼은 길거리에 보이는 전기구이통닭에 양념을 바른듯한 비주얼입니다.

    바로 사장님의 강추 잇 메뉴 '매콤양념치킨'입니다.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고 둘이서 바로 시식에 돌입했고 두근두근한 기대감에 들뜬채 저작운동을 시작하며 침샘에서 분비되는 아밀라아제와 닭을 뒤섞기 시작했습니다.

     

    딱 다리를 하나 뜯어서 씹는 순간, 기대에 딱 부응하는 정도의 맛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앞에서 적은 내용 그대로... 전기구이 통닭에 양념을 바른 맛.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딱 그 맛입니다.

    코로나의 여파인지 준비된 닭이 많지 않아 미리 초벌된 닭을 재벌하여 주시는데 영상에서 보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조금 퍽퍽한 감이 없지 않더군요.

     

    게다가 워낙에 둘이서 잘먹는 대식가(??)들이라 둘이서 한마리는 너무 적었습니다...

     

    그래서 먹던 중간에 상의해서 한마리를 더 시켰고 간장맛을 주문했고 간장맛을 먹던 도중에도 약간 부족(??)한 느낌을 받아서 결국 오리지널까지 총 세마리를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간장맛의 경우는 우리가 흔히 먹는 교촌치킨의 간장맛이라고 하기엔 약간의 갭이 있고 무언가 약간 시큼한 향이 가미된건지, 아니면 소스가 좀 오래되어 신맛이 난건지 애매한 부분이 있었으나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오리지널은 늘 먹던 전기구이통닭의 맛이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생각보다 기대가 너무 컸는지 맛에 대한 실망감이 꽤나 오랫동안 느껴졌고 한번쯤 더 먹을만은 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둘이서 세마리(??)를 해치우고 나왔습니다.

     

    사장님, 직원분이 친절하시고 가격도 착했지만 딱 가성비 그만큼의 역할을 하는 음식점이었고 너무 큰 기대를 하고가시는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치킨 3마리에 콜라 1, 생맥주 500cc 1을 먹고 4만2천원이 나왔다는 건 굉장한 가성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추천도는 별 5개 만점에 3.5개입니다.

     

    상세한 주소와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광명에 위치한 가마꿉 광명사거리점 리뷰 끝!

     

     

    ps. 분명히 광명인데 서울사당점이라고 표기되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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